며칠간 무더웠던 날씨가 무색하게
촉촉히 비가 내리는
선선한 아침이다.
첫 손님은 씩씩하고 쾌활하신 여성고객님이다.
길 건너 동평화시장 의류 가게에서 근무하는데
사장언니께서 우산이 없다고 해서 급히 달려 왔다고 한다.

사장 언니라는 표현이 정감가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살짝 나왔다.
불경기에
밤샘 근무에
조금은 피곤도 할텐데
젊은 고객은 에너지가 넘처 흐르는것 같다.

덕분에 나도 활기차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 에너지를
보충받은 느낌이다.
상대방에게
이런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해도 당차게 해낼 것 같다.

미래의 젊은 사장님!
더욱 홧팅 하시고
힘내세요~^^